혁오 신곡 갓스피드 뮤비 안도 사쿠라 논란 정리

혁오 신곡 뮤비에 무슨 일이 있었나

밴드 혁오가 8월 18일 오후 6시 새 싱글 ‘갓스피드!(Godspeed!)’를 발매했다. 2020년 EP ‘사랑으로’ 이후 약 6년 만의 신곡이다. 그런데 하루 먼저 선공개된 뮤직비디오에 일본 배우 안도 사쿠라가 출연한 것이 논란의 시작이 됐다.

안도 사쿠라의 외증조부가 일제 강점기 제29대 내각 총리대신을 지낸 이누카이 쓰요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안도 사쿠라는 누구인가

안도 사쿠라는 영화 ‘어느 가족’, ‘괴물’, ‘백엔의 사랑’ 등으로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일본 배우다. 정주리 감독의 신작 ‘도라’를 통해 한국 영화에도 도전한 바 있다.

그의 외증조부 이누카이 쓰요시는 1931년부터 1932년까지 일본 총리를 지낸 정치인이다. 1896년 잡지 ‘일본인’에 ‘어떻게 조선을 개화시킬까’라는 글을 기고했고, 그 내용에는 제국주의 사상이 담겨 있었다.

빈티지 필기 문서 위에 놓인 고풍스러운 은화 클로즈업.

‘전범 가문’ 표현은 정확한가

일부 누리꾼과 매체가 안도 사쿠라를 ‘로열 전범 후손’으로 표현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있다.

구분 내용
이누카이 쓰요시 1932년 5월 15일 재직 중 해군 장교에 암살, 태평양전쟁 이전 사망
전범 기소 여부 극동국제군사재판(도쿄 재판)에서 전범으로 인정된 바 없음
아들 이누카이 다케루 패전 후 공직 추방됐다가 법무대신으로 복귀, 역시 전범 공식 인정 없음

제국주의 시대 일본 정계 요직에 있었던 만큼 한반도 지배에 대한 책임 문제는 별개지만, ‘전범’이라는 표현은 엄밀하지 않다.

논란이 더 커진 배경

최근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이 먼저 불거진 상태였다. 광복절 직후라는 시기적 요인까지 겹치면서 비판 여론이 빠르게 확산됐다.

유튜브에 올라온 뮤직비디오 영상에는 “안도 사쿠라를 꼭 써야만 했나”, “광복절 지난 지 며칠이나 됐다고” 등 논란 관련 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다.

맑은 푸른 하늘 아래 아프가니스탄 바미안에 있는 반드-에 아미르 호수와 석회암 절벽의 파노라마 전망.

혁오 소속사 입장은

혁오의 소속사는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깊은 공감을 보냈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안도 사쿠라 캐스팅 논란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신곡 ‘갓스피드!’는 어떤 곡인가

‘갓스피드!’는 반복되는 일상과 그 안에서 쌓여가는 무기력을 솔직하고 담백한 언어로 풀어낸 곡이다. 6년이라는 긴 공백 끝에 나온 만큼 팬들의 기대가 컸고, 곡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 반응도 많다.

“노래는 여전히 기대만큼 좋다”는 댓글이 달리는 한편, 뮤직비디오 캐스팅 문제가 음악 자체에 대한 평가를 덮고 있는 상황이다.


혁오의 6년 만의 컴백이 음악보다 뮤직비디오 출연진 논란으로 주목받는 형국이다.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낼지, 뮤직비디오 관련 조치가 있을지가 앞으로 지켜볼 지점이다.

자주 묻는 질문

혁오 갓스피드 뮤비 출연 배우가 누구인가?
일본 배우 안도 사쿠라다. 영화 ‘어느 가족’, ‘괴물’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외증조부가 일제 강점기 일본 총리 이누카이 쓰요시다.

이누카이 쓰요시는 전범인가?
전범으로 공식 인정된 바 없다. 1932년 재직 중 암살돼 태평양전쟁 이전에 사망했고, 도쿄 재판 기소 대상이 아니었다. 다만 제국주의 사상을 드러낸 기고문 등이 비판의 근거가 되고 있다.

혁오 신곡은 언제 나왔나?
2026년 8월 18일 오후 6시에 싱글 ‘갓스피드!(Godspeed!)’가 발매됐다. 2020년 EP ‘사랑으로’ 이후 약 6년 만의 신곡이다.

소속사는 논란에 대해 뭐라고 했나?
8월 19일 현재 안도 사쿠라 캐스팅 논란에 대해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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